Hello. I'm a graphic designer currently based in Seoul, Republic of Korea. ︎ Hello. I'm a graphic designer currently based in Seoul, Republic of Korea. ︎
I specialize in graphic design, editorial and book design, art direction and developing brand identity. ︎I specialize in graphic design, editorial and book design, art direction and developing brand identity. ︎
'가'자 뒷다리
Book of Poetry
Publication
Dotbogi
Writer
Hwangbo Chul
Publisher
Lee Sungsoo
ISBN 979-11-958492-0-8
Publication
Dotbogi
Writer
Hwangbo Chul
Publisher
Lee Sungsoo
ISBN 979-11-958492-0-8
2016
황보출 시집. 어렸을 때 동무들과 놀던 기억,아버지 엄마 곁을 떠나 시집가던 날의 그 슬픔, 겨울날 손이 곱아서 손을 호호 불며빨래를 하다가 그것마저 너무 추워 자기오줌에 손을 녹이며 빨래를 하던 그 냇가의시린 풍경, 젊었을 때 손에서 굳은살이떠나지 않을 정도로 밭을 갈고 풀을 뽑아도뿌리 뽑지 못했던 가난…. 황보출 할머니가이런 것들을 올올이 꺼내 시집 한 권으로펼쳐놓았다.
시집 의 본문 글씨 크기는 전부18포인트이다. 미국이나 유럽의 라지프린트개념을 도입한 것이다. 노안이나 약시로고생하는 사람들은 책을 읽고 싶어도 읽기가쉽지 않다. 책이라는 것이 수많은 글씨로이루어졌지만, 그 글씨의 크기가 너무작아서 노안이 온 어르신이나 약시자가 글을제대로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.시집은 큰 글씨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황보출 할머니가 직접 그린 여러 삽화도싣고 있어 책 디자인에 많은 품을 들였다.집에 잡지 대신 꽂아놓으면 더욱 단아함을느낄 시집이다.
시집 의 본문 글씨 크기는 전부18포인트이다. 미국이나 유럽의 라지프린트개념을 도입한 것이다. 노안이나 약시로고생하는 사람들은 책을 읽고 싶어도 읽기가쉽지 않다. 책이라는 것이 수많은 글씨로이루어졌지만, 그 글씨의 크기가 너무작아서 노안이 온 어르신이나 약시자가 글을제대로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.시집은 큰 글씨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황보출 할머니가 직접 그린 여러 삽화도싣고 있어 책 디자인에 많은 품을 들였다.집에 잡지 대신 꽂아놓으면 더욱 단아함을느낄 시집이다.